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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어썸브이 대표 "충격흡수 보호대만 있으면 층간소음 걱정 없죠"

"소음 53% 감소…가격도 부담없어

다양한 생활 아이디어 상품 개발

판매채널 확대·해외진출도 계획"





“요즘 아파트·빌라와 같은 다세대 주택의 층간소음 문제가 심각하죠.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출발한 게 ‘베이슈 충격흡수 보호대’입니다. 아이들이 뛰놀다 생길 수 있는 층간소음을 그냥 방치하지 마세요.”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충격흡수 보호대를 만드는 ‘어썸브이’의 회사 슬로건은 ‘작은 변화와 아이디어로 가치에 놀라움을 더하다’이다. 이재용(사진) 어썸브이 대표는 “실생활에 도움 되는 물건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2019년에 회사를 설립했다”며 “육아를 하면서 층간소음 문제를 고민했는데 집안 전체에 매트를 깔 수도 없어 해결방법을 생각하다 층간소음 방지 제품이라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어썸브이의 제품은 발뒤꿈치에 쿠션을 붙였다. 층간소음은 걸을 때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으면서 발생하는데 쿠션을 통해 소음을 대폭 줄인 것이다.

이 대표는 “베이슈 충격흡수 보호대는 층간 소음을 53%까지 감소시키고 1만원대 가격이라 부담도 크지 않다”며 “또 베이슈 유아 무릎보호대도 있는데 미끄럼 방지 기능과 함께 2중 쿠션구조로 돼 있어 충격흡수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격흡수 보호대는 통기성이 좋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성인과 아이들 모두 편하게 신을 수 있다”며 “신발형태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지만 충격흡수 보호대는 발뒤꿈치만 감싸는 디자인으로 돼 있다”고 부연했다.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베이슈 충격흡수 보호대’. /사진 제공=어썸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층간소음에 더욱 신경쓰는 집들이 많아 최근 충격흡수 보호대 판매가 늘었다. 지난해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어썸브이의 올해 목표는 5억원이다. 현재 판매율로 보면 올해 매출 목표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어썸브이는 이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가 1명 더 있고, 각자의 배우자 등 총 4명이 회사를 꾸려가고 있다. 회사 설립 이전 이 대표는 치과 관련 제품 업체에서 영업과 홍보 업무를 했으며, 부인은 어린이집 원장을 하면서 유아용품에 대한 감각을 키웠다. 또 공동대표와 그의 부인 역시 다양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어썸브이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는 이 대표는 다양한 판매망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썸브이 제품은 현재 주로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통 채널을 다양하게 만들 계획이다.

그는 “아이들이 집안에서 뛰어놀 때 뛰지말라고 잔소리를 해야 하는 마음에서 만든게 충격흡수 보호대인데 이 같이 생활에 도움되는 아이디어 상품을 꾸준히 개발·생산할 것”이라며 “고객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제품의 개선해야 할 부분을 듣고 이를 신속히 반영해 작은 것부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제품 개발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며 “아울러 판매 채널확대 및 해외 진출을 통해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성장하는 회사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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