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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I 코리아 존윤 대표, 보육원 아동 지원 단체와 함께 ‘YNOT 컨퍼런스’ 참여

BNI 코리아 존윤 대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YNOT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온라인 영상 캡쳐




BNI 코리아 존윤 대표가 지난 23일 다양한 분야의 보육원 아동 지원 단체 30여개가 참여한 YNOT 컨퍼런스(황주 목사, Sarah Koh 주최)에 참여했다. 대부분의 종교 기관,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스타벅스 코리아와 BNI 코리아만 민간 기업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YNOT 컨퍼런스는 배우 신애라의 기조강연과 스타벅스 코리아 David Song 대표의 발표를 시작으로 각 참여 단체가 어떻게 보육원 아동을 지원하고 있는지 발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미혼모 케어 및 아기와 엄마 지원, 입양과 위탁가정, 요보호아동 지원, 보호종료아동 지원, 자원 및 서포트 총 5가지 분야로 구성됐으며, 그중 보육원 청소년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더저니 프로그램은 보호종료아동 지원의 일환으로 소개됐다.

존윤 대표는 “더저니라는 이름은 전세계의 신화를 분석해 보편적인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을 발견한 신화학자 조셉캠밸로부터 영감을 얻었다”며 “우리는 보육원 청소년들을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 위대한 여정을 가면서 역경을 겪고 있는 영웅으로 본다. 이미 더저니 출신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여 후배들을 돌보는 선순환 공동체가 만들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신애라는 “여러 단체들의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 에고와 로고를 문 밖에 두고 아이들에게 가장 유익한 것이 무엇인가만 보자”고 제안하며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향후 종교와 신념을 뛰어 넘어 보육원 아동들을 지원하는 모든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에 뜻을 같이 했으며 BNI 코리아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BNI 코리아가 2015년부터 서울시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보육원 청소년 리더육성 프로그램 더저니(The Journey)’는 200여 개 분야를 대표하는 BNI 소속 사업가들과 협력해 인턴십과 장학금, 사회생활 스킬 트레이닝 및 취업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보육시설 거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중 리더가 될 자질이 있는 참가자를 선발하여 자신의 관심 분야의 회사에서 3주간 인턴십을 제공하고, 고등학교 졸업까지 2년간 사회진출 훈련을 제공한다. 졸업 후에도 더저니 공동체의 일원으로 서로 의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더저니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올해에도 어김없이 선발된 11명의 보육원 거주 청소년에게 다양한 분야의 인턴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와 후원에 관심 있는 기업은 서울시 아동복지협회 또는 BNI 코리아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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