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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해상 운임지수 반등에 HMM·팬오션 강세

지난 23일 오후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하역이 지체된 컨테이너들이 최대 6단 높이로 쌓여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글로벌 해운 물류 대란으로 국내 최대 물류 항구인 부산항이 몸살을 앓고 있다./서종갑기자




해상 운임 반등에 국내 해운 업종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1분 기준 컨테이너 선사 HMM(011200)은 전 거래일 대비 4.99% 뛴 4만 5,200원, 건화물선사(벌크선사) 팬오션은 전일 대비 1.69% 상승한 8,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벌크선 운임 지수인 BDI는 전주 대비 1.1% 상승한 3,255포인트,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SCFI도 전주 대비 1.2% 오른 3,748.36을 기록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지난주 BDI는 주중 심한 등락을 나타내다가 25일 80포인트 상승했다”며 “지난주 BDI 지표는 4월 고점과 11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며, SCFI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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