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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반독점소송 승리에 나스닥 0.98%↑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연방법원 관련 소송 기각에 페북 4% 넘게 상승

시장선 6월 고용보고서 주목 68.3만명 증가예상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페이스북이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주정부들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승리하면서 주요 증시가 상승했다.

28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0.12포인트(0.98%) 뛴 1만4,500.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91포인트(0.23%) 상승한 4,290.61에 마감했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0.57포인트(0.44%) 내린 3만4,283.27에 거래를 끝냈다.

페이스북이 증시를 이끌었다. 이날 연방법원은 FTC와 48개 주정부가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이 독과점을 유지하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인수했다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사건을 기각했다. 이날 페이스북은 4.18% 폭등하면서 소셜미디어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1.25%)과 세일즈포스닷컴(0.73%) 등도 주가가 올랐다.



인프라 투자협상에 대한 긍정론도 떠올랐다.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의 최고 추자 전략가 존 스톨츠푸스는 “지난 주에 워싱턴에서 합의한 초당적 인프라 법안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월가는 다음달 2일에 나올 6월 고용보고서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68만3,000명 증가를 예상하고 있는데 5월의 55만9,000명보다는 많겠지만 여전히100만 명을 밑돌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1.5%) 하락한 배럴당 72.9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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