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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학생들과 손잡고 골목상권 살리기 나선다

2일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 발대식

비상경제대책회의 AS, 연제구 오방상권 방문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부산시는 2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생 소상공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연제구 연일시장과 연일골목시장을 직접 찾아 상권 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전문 컨설턴트 멘토링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자립화를 돕기 위해 추진한다. 부산시는 소상공인 점포 56곳에 대학생 서포터즈 56팀(총 219명)을 1대1로 매칭해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매출 증대를 도울 방침이다.

서포터즈는 브랜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홍보, 소규모 환경개선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한 24팀을 뽑아 시장상 등을 수여하고 활동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 남겨 향후 취·창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에 이어 부산시 소상공인 홍보대사로 박성언 성우와 이창훈 크리에이터를 위촉한다.

박성언 성우는 1999년부터 ‘라디오 자갈치아지매’를 진행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 각종 정책 캠페인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홍보해왔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우수 홍보대사에 선정됐으며 이번 재위촉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됐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이창훈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채널 ‘푸드킹덤’을 운영하며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맛집, 전통시장의 소개 영상 700여 편을 제작했다. 현재 구독자 수는 180만 명으로 인기 영상은 조회 수가 3,000만에 달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다. 부산시는 푸드킹덤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과 우수 업체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되는 현장 방문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하고 매주 진행하고 있는 ‘비상경제대책회의’의 1차 안건인 ‘소상공인 지원대책’과 10차 안건이었던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에 대한 ‘AS 현장 방문’의 일환이다. AS 현장 방문은 비상경제대책회의 이후 부산시가 관련 정책분야 사업장을 직접 찾아 정책에 대한 피드백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후속 조치이다.

박 시장은 첫 AS 현장으로 연제구 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계획과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서포터즈들과 함께 연일시장과 연일골목시장 등 인근 상인들을 직접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검토해 향후 정책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능숙한 매체 사용 능력이 소상공인들의 현장 경험, 멘토단의 전문 지식과 만나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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