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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사업 추진

캐릭터 활용한 수익사업에 활용 가능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부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소통 캐릭터인 ‘부기’의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부기는 지난 4월 정식으로 선보인 부산시의 소통 캐릭터다. 각종 라디오와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시 주요 행사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부산시가 성년의 날을 기념해 5만 명을 대상으로 배포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40분 만에 소진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최근 부기의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지면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물품구입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직접 수익사업에 나서지 않고 지역 사업체와 상생을 위해 이용 인정을 받은 업체에 한해, 부기 캐릭터를 활용한 수익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공개한다.

부산시 시민 소통 캐릭터인 ‘부기’./사진제공=부산시




부기 저작재산권 이용 대상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주류나 담배 등 미성년자에게 판매할 수 없는 상품과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는 제품 이외에는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 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이용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또는 소상공인) 확인서, 납세 증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이용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용이 인정되면 약관에 서명 후 즉시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신청서는 부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7월 중순 이후에는 홈페이지 내 이용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초 이용 기간은 1년이나, 이용 약관 위배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이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연장 기간은 3년이며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부기가 복덩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기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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