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가 경북도가 14일 개최한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역 22개 BI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 1곳, 우수 6곳을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평가결과와 BI별 특화전략,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 창업 우수사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평가했다.
대구대 BI는 아시아창업보육협회 주관의 ‘2020 AABI AWARDS’에서 올해의 BI상을 수상, 창업보육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받은 것은 물론 매출액 274억 원, 고용창출 239명, 지식재산권 65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대 BI에게는 도지사 상패와 함께 2,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된다.
우수상에는 안동대, 금오공과대, 경북도립대, 동양대, 포항대, 구미시 창업보육센터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창업가의 사업아이템 하나하나가 우수한 제품으로 탄생해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대학 BI가 구심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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