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구 노곡동에서 도로와 차량 여러 대가 침수됐다.
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께 노곡동 일대 도로가 폭우에 침수됐다.
현재 침수된 도로 주변에 위치한 주택의 절반가량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주차된 차량 여러 대도 침수됐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 안에 물이 들어왔다”는 등의 피해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다.
당국은 구명보트 등 장비 12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일부 주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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