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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키움證 “인피니트헬스케어, 원격의료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에 대해 “국내 최초로 의료데이터통합플랫폼(VNA)과 빅데이터, AI를 융합하여 맞춤 진료를 제공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며 “해당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동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 PACS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국내 본사와 해외 9개 법인을 통해 55개국 6,300여 의료기관에 서비스 중이다. 대표 제품인 PACS는 의료영상획득장비에 의해 촬영된 영상을 디지털화하여 촬영과 동시에 저장,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조회 및 판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문경원 연구원은 “현재 의료정보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EMR)에서 전자건강기록(EHR)/개인건강기록(PHR)으로 발전 중에 있다”며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생성→통합→분석 과정이 필요한데, 동사는 PACS외에도 생성된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의료데이터통합플랫폼(INFINITT Healthcare Platform)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AI진단솔루션 기업의 솔루션을 인피니트헬스케어 플랫폼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전 과정에 대한 효율적인 진단 워크플로우를 서비스할 수 있는 부분이 핵심 경쟁력이자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문 연구원은 동사의 핵심 투자포인트로 ▲서비스 기반 안정적 매출 창출 능력 ▲AI진단솔루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확장성 ▲강력한 유통망을 통한 EHR시장에서의 성장성 등을 꼽았다.

그는 “맞춤형 진료를 통한효율성 증대,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건강보험 재정적자의 해결책으로 EHR/PHR시스템으로의 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강력한 국내외 유통망을 기반으로 자체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통한 동사의 확장성 또한 주목할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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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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