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22일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자립을 돕기 위한 ‘2021 S-OIL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에쓰오일은 이공계 전문대생 및 고등학생 115명에게 장학금과 여아 보육원 시설 선덕원 후원금 등 총 2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참석자를 최소화해 간략하게 진행되었다.
에쓰오일은 보육원 출신 전문대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0명에게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회사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75명에게도 중장비?컴퓨터?미용?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의 드림장학금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700명에게 17억 6,000만원이 지원됐다. 드림 장학금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교육이야말로 학생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기회를 잡아 꿈꿔왔던 미래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준다”며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