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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캠프, '김건희 동거설' 내보낸 유튜브 채널 주거침입·명예훼손 고발

서초경찰서에 4명 고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아내 김건희씨.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부인 김건희씨의 과거 동거설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의 출연진과 제작진 4명을 고발했다.

28일 윤석열 캠프에 따르면 캠프는 이날 열린공감TV 강진구 기자, 정천수 대표, 김 모 작가, 최 모 촬영감독 등 4명을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캠프 측은 이들이 지난 24일 양 전 검사의 모친 자택에 '점을 보러 왔다'고 거짓말을 하며 주거침입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양 전 검사의 모친과 진행한 인터뷰를 근거로 27일 유튜브 방송에서 양 전 검사와 김씨가 과거 동거를 했다고 보도한 혐의도 고발장에 적시됐다.

캠프는 28일 오전 낸 입장문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방송 수익만을 노리고 검증을 빙자해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거짓을 퍼뜨리는 범죄행위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고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열린공감TV 방송을 토대로 거짓 내용을 확산한 매체들을 포함하여 즉시 기사를 내리는 등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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