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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분기 영업이익 3,966억 원... 전년比 10.8% 늘어


SK텔레콤(017670)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8,183억 원, 영업이익 3,96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0.8% 증가했다.





신사업 분야인 ‘New ICT' 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10.1% 증가한 1조5,779억 원에 달했다. New ICT 사업은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매출 3분의 1 가량이 신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MNO 사업은 5G 가입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 증가해 3조 216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1.7% 늘어나 3,284억 원이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6월 말 기준 SKT 5G가입자는 770만 명으로, 지난 1분기보다 96만 명 증가했다”고 말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7% 증가한 9,971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4.9% 늘어 642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는 상반기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며 “2분기 말 유료방송 가입자는 881만 명”이라고 전했다.

S&C 사업(융합보안)은 무인경비, 정보보안 등이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매출 3,69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신사업 관련 선제 투자 등 비용 증가로 3.1% 감소한 286억 원이었다. ADT캡스는 클라우드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AWS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분기에는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은 이커머스 시장 성장 및 배송 서비스 차별화 등의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한 매출 2,110억 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우정사업본부·SLX택배와 연계해 신속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SK스토아는 모바일 제휴 채널을 늘리면서 2분기에도 고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물류 IT업체인 YLP를 인수하며 화물운송 시장에 진입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협력하며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12분기 연속 거래액이 늘어나며 2분기 중에는 MS와 도이치텔레콤캐피털파트너스의 투자를 유치했다.

윤풍영 SK텔레콤 CFO는 "New ICT와 MNO 영역에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해 주주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인적 분할이 존속회사와 신설회사가 더 크게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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