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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 이상윤 공항 갑질 승객 맨손으로 제압…카리스마 넘치는 스틸 공개

/ 사진=SBS '원 더 우먼' 제공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이상윤이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 한승욱으로 변신한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 연출 최영훈) 측은 한승욱(이상윤)이 공항에서 예기치 않게 갑질 승객 제압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한국으로 돌아온 한승욱이 진상 승객의 횡포를 목격한 장면이 담겼다. 공항 발권 카운터 근처를 지나던 한승욱은 승객이 난동을 피우고 있는 현장으로 다가가고, 직원을 향해 승객의 손이 올라가자 재빠르게 낚아 채며 팔을 목 뒤로 꺾어버린다. 한국에 돌아온 첫날부터 순탄치 않은 사건을 겪은 한승욱의 앞날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상윤의 갑질 승객 제압 장면 촬영은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됐다. 첫 촬영이었던 만큼 다소 긴장감을 드러낸 이상윤은 대사, 동선, 상대역과의 호흡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짚어나갔다고. 그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너그러운 웃음까지 한승욱의 매력을 오롯이 구현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원 더 우먼’은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가 된 불량 검사의 이중생활을 담은 드라마다.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과 ‘굿캐스팅’에서 시원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호평을 이끌었던 최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상윤이 연기하는 한승욱은 국내 굴지 재벌가 한주그룹 차기 후계자였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후계 구도에서 밀려난 인물. 첫사랑인 약혼녀 강미나(이하늬)까지 빼앗긴 그는 미국으로 떠나 홀로서기에 성공,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제작진은 “이상윤은 흡인력 강한 눈빛과 다양한 매력으로 극 중 한승욱과 싱크로율 200%를 보이고 있다”며 “사이다 폭격과 함께 빛나는 로맨스를 탄생시킬 이상윤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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