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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요?” 문학, 체육, 예술이 융합된 초등 수학 교과서

▲수학(박만구) 교과서 표지=천재교과서 제공




2022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수학, 사회, 과학 교과서가 바뀐다. 교육부가 교육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고취하기 위해 국정 교과서에서 검정 교과서로 전환한 것이다. 더불어 코로나 19로 원격 수업이 일상화되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이 급부상하면서 교과 자료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내년부터 새롭게 사용하게 될 교과서는 어떤 모습일까. 다년간 국정 수학 교과서 개발해 참여해온 서울교대 박만구 교수팀이 만든 새 수학 교과서를 미리 만나봤다.

◇ 수학에 ‘동시’로 인문학적 감성 더해

천재교과서의 초등 수학 교과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교과 내용을 충실히 담으면서도 요즘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과 구성에 트렌디함을 더했다.

우선 표지에는 천재교과서에서 자체 개발한 ‘지니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하여 쿠킹 클래스, 미술 전시회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깃거리를 다채롭게 구현해냈다. 초등학생들이 기피하는 수학에 그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가미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원 도입부는 시작 전부터 아이들을 손사래 치게 만들던 복잡한 수와 식들을 걷어냈다. 수학 동시와 대화로 마치 교과서가 학생에게, 학생이 교과서에 말을 거는 듯한 친근감을 형성해 학습 부담은 줄이고 흥미를 유발한다. 단원 도입과 모든 차시에 제공되는 동영상 애니메이션 역시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훌륭한 요소이다.

◇ ‘수포자’ 막기 위한 노력… 적절한 난이도와 학습 분량, 놀이형 활동 가득해



본 차시에서는 어려운 문항을 줄여 난이도를 조절하고 단원 마무리에 다양한 놀이 활동을 수록해 수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붙임 딱지, 카드, 전개도 등 직접 조작해보는 실감형 부록도 국정 대비 두 배 이상 제공한다.

또한 수학에 환경, 미래 기술, 문화, 디자인 등을 더한 창의 융합 활동으로 참신함을 더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공식과 풀이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다른 과목과 융합해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가는 창의 융합적 수학 교과서를 개발한 것이다.

◇ 풍부한 수업 자료, 스마트 교수지원플랫폼 ‘T셀파’ 통해 제공

천재교과서 박만구 교수팀이 교과서 개발에 중점을 둔 또 다른 하나는 일선 교사들이 효율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충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도서와 전자저작물에 국정보다 두 배 많은 자료를 수록했다. 특히 ‘교사용 교과서’를 새로 개발하여 수업 중 예상되는 질문과 답변, QR 코드를 통한 동영상 자료, 보충 참고 자료 등을 풍성하게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천재교과서의 교수지원사이트 ‘T셀파’와 교과서를 완벽하게 연동하여 원스톱으로 교수학습자료를 무상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 모두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초등 교사라면 T셀파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평가 자료와 애니메이션, 퀴즈, 게임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학 교과서를 집필한 서울교대 박만구 교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기초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여전히 많은 학생이 수학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수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 속 친숙한 소재들을 교과서에 녹여냈고, 선생님이 더욱더 편리하게 수업을 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T셀파에서는 천재교과서의 합격을 기념해 캐릭터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키링, 노트, 메모지 등 교과서 캐릭터로 만든 한정판 굿즈를 초등 교사 1,000명에게 증정하며 교과서 기대평을 남기면 백화점 상품권, 치킨, 커피 쿠폰 등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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