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도록 한의학연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13일 한의학연에서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갖고 취임이후 마련한 연구사업계획(2021~2026) 및 기관운영계획(2021~2024)을 발표하며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이바지하도록 연구원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학연은 연구사업계획 4대 전략목표로 디지털 한의학선도·언택트시대 바이오 및 의료산업혁신, 과학적 난제해결·미래융합의학주도, 사회적 관심질환 극복·한의학 가치 혁신, 한의정보·한약자원 플램폼강화 및 혁신기반 조성을 설정했고 이를 통해 한의학 R&D 혁신기반 조성 및 기초 의확연구를 확대하고 다양한 융합연구를 통해 미래 경제적 가치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향후 3년간 추진하게 될 기관운영계획을 통해 우수성과창출, 연구환경조성, 국민공감확대, 세계속의 한의학을 달성해 2050년 노벨상 수준의 우수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한의학에 대한 정부와 국회 등의 호응 또한 매우 높아 계획한 과제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며 “기초의과학 연구를 확대하고 다양한 융합연구를 통해 한의학을 과학화하는 난제에 도전, 2050년 노벨상 수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후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러스 치료 연구에 적극 나서는 한편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역량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한의학 이론의 과학적 증명과 진단지표 표준화 등 도전적 난제를 해결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연구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