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대전시와 공동으로 17일 전북 부안 소노벨변산에서 ‘2025 대전RISE 디 트리플(D-Triple)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 내 13개 RISE 참여대학, 중앙·대전RISE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RISE 사업의 공동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워크숍은 ‘DESIGN·DRIVE·DEVELOP: 지역과 대학의 혁신레이스, 지금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13개 대학에 사업단 현판을 수여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뛰는 여정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교육부의 RISE 정책 방향 소개와 권흥순 대전RISE센터장의 ‘대전RISE의 이해와 현황’ 강연을 통해 비전과 설계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밑그림(DESIGN)을 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북대 이길재 교수가 성과관리 전략 특강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실행 방안과 성과관리 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한다. 대학별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실행 전략은 DRIVE, 즉 추진력 확보의 핵심 열쇠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특강도 진행한다. 디지털 도구를 넘어 AI를 ‘일하는 방식’으로 내재화할 수 있도록 AI 기술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학습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각 대학과 관련 기관이 함께 전략과 고민을 공유하며 실천적 연대감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대학 고유의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DEVELOP)하는 대전형 생애전주기 360도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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