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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여행사 16개업체 선정

하나투어·모두투어·NH여행 포함











경남 하동군은 오는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해 국내 여행 업계에서 16개사를 공식 여행사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달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경쟁력과 역량을 갖춘 우수 16개사를 공식 여행사로 공식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 한국드림관광, 농협네크웍스 NH여행, 재미난투어, 테마캠프여행사, 로망스투어, 굿모닝여행사, 여행공방, 초록배낭, 아름여행사, 동백여행사, 대부관광여행사, 제인디엠씨코리아, 미래항공여행사,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등이다.



특히 상장사 중 최대 규모의 직원을 보유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네트워크 등 국내 대형 여행사와 ‘국가 중요 농업유산 탐방 여행상품’을 개발해 화제를 모았던 농협네트웍스의 NH여행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공식 여행사로 선정된 업체에는 우수 여행사 특별지원, 단체관람객 유치와 대량 판매에 대한 보상금 지급, 엑스포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공식 휘장 사용권 외에도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최종 선정된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식 여행사 지정서를 수여한다. 이어 업무협약 체결과 팸투어를 실시해 국내외 단체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엑스포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오는 2022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 동안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

신창열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엑스포 홍보와 관람객 유치 활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에 선정된 공식 여행사와 조직위가 앞으로 긴밀히 협조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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