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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64명…거리두기 재연장 전망 (종합)

지역발생 2,539명, 해외유입 25명

사망자 7명

거리두기 1일 발표

백신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사적 모임 제한 완화 가능성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며 지난 29일 신규 확진자 수가 2,500명대 후반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8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하루 뒤인 1일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64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200~3,2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2,430명→3,271명→2,769명→2,383명→2,289명→2,885명→2,564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9월 24~30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2,656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539명으로 이 중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 등 수도권에서 1,96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77.5%에 달하는 수치다. 비수도권은 대구 73명,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부산 49명, 대전·전북 각 35명, 강원 32명, 광주 31명, 울산 27명, 전남 24명, 제주 15명, 세종 14명 등 총 571명(22.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4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0%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33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14%(1,454만 4,258명 중 31만 1,289명)다.

정부가 오는 1일 발표할 예정인 다음 달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는 연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사적 모임 제한이나 다중 이용 시설 영업시간 등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전날 “다음 주부터 새롭게 적용될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은 현재의 감염 상황 등을 충분히 고려하되 국민 불편을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3,900만 2,427명으로 인구 대비 76.0% 수준이다. 2차 접종자는 누적 2,517만 260명으로 인구 대비 49.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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