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로존 9월 인플레이션 3.4%…13년만 최고

/로이터연합뉴스




에너지 비용이 연일 치솟는 가운데 유로존의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이 보도했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의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3.6%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CNBC는 지난달 독일 소비자 물가가 약 30년만 최고 수준인 4.1%의 상승율을 기록한 가운데 이 같은 지표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의 주범으로는 연일 치솟는 에너지 가격이 꼽힌다. 유럽 내 대표 천연가스 지표가격인 네덜란드 TTF의 지난달 휘발유 가격은 올 들어 약 400%나 상승한 상태다. CNBC는 에너지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의 불안감이 올 겨울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한 만큼,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 각국 정부도 조치에 나섰다. 프랑스는 전날 천연가스 가격의 추가 상승을 막겠다고 밝혔으며, 이탈리아와 그리스, 스페인도 가격 인상 대처에 나선 상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