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운영하는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이 지난달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22명의 선수들에게 11일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생활 여건이 어려운 일부 선수에게는 침구류 등 생필품도 제공했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역도 종목에서만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고 사격에서 은메달 7개를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 한화큐셀 지적장애인축구 선수들은 금메달을 획득하며 창단 이래 최초 전국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조정 선수들은 동메달을 수상했다.
한화큐셀은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충북 최대 규모의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사격, 역도, 수영 등 다양한 종목의 장애인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선수들에게 정기 급여와 운동용품, 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수상한 선수들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한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에는 10월 기준 6개 종목, 35명의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지적장애 축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재원 선수는 “한화큐셀에 소속되고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운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스포츠단장인 임원배 한화큐셀 전무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의 뛰어난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자의 헌신 덕분”이라며 “한화큐셀은 충북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뛰어난 장애인 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해 장애인스포츠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