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본교 조리예술학부가 주최하고 전국 고교생이 참여한 ‘2021 부산음식 레시피 UCC공모전’에서 부산조리고 이진령(18) 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양은 부산의 기장한우와 강서배를 이용한 독창적인 레시피를 개발해 UCC영상에 담았다. 부산의 특산물을 활용하면서 특징을 잘 살려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양은 “부산의 특산물인 강서배를 이용해 소스를 만들고 기장한우를 조개모양의 쌈으로 만들어 해양도시 부산을 표현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래의 요리 전문가로 성장할 날을 꿈꾸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유상훈 학부장은 “이번 대회기간 수많은 참가 문의와 신청을 받으면서 고교생들의 요리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세계적으로 한류문화(K-Culture)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한류 식(食)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조리예술학부는 앞으로도 UCC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영산대 조리예술학부는 K-Food조리전공, 동양조리전공, 서양조리전공, Bakery&Beverage전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최초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인증 및 세계조리대회에 참가해 313개라는 국내 최고의 메달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조리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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