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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인도 백신 국내서 생산

캐딜라 헬스케어와 기술도입 협약

2022년부터 연간 8,000도즈 생산

최초 상용화 DNA방식 코로나 백신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인도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이로써 국내 생산 코로나19 백신은 기존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노바백스, 스푸트니크 등 5가지로 늘어나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지켐생명과학은 인도 제약사 캐딜라 헬스케어와 최근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ZycoV-D) 제조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자이코브디는 지난 8월 인도의약품관리국(DCGI)로부터 긴급사용 승인된 DNA 방식의 백신이다. D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보건 당국으로부터 승인 받은 것은 이 백신이 처음이다. DNA 백신은 영상 2~8℃에서 보관할 수 있어 공급과 활용이 편리하다. 특히 자이코브디는 주사 바늘이 아닌 통증 없는 고속분사 시스템 ‘트로피스’를 활용해 3회 접종한다.

이번 계약은 선급금은 350만 달러(42억 원) 규모로 상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과 로열티 등은 계약에 따라 비공개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내년부터 연간 8,000만 도즈 이상을 제조해 엔지켐생명과학이 한국, 인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등에 독점 판매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이코브디를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생산 코로나19 백신은 AZ·노바백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모더나(삼성바이오로로직스), 스푸트니크(한국코러스·휴온스글로벌(084110)컨소시엄) 등 총 5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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