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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미크론發 우려 확산에 2,820선까지 후퇴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B.1.1.529)의 전세계적인 확산우려에 따라 일본이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금지하는 등 각국이 검역규제를 강화하거나 빗장을 걸어잠그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카운터가 서둘러 귀국하려는 여행객로 붐비고 있다. /영종도=이호재기자.




코스피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공포 확산에 2,820선까지 무너졌다. 지난 해 12월 29일(2,820.51) 이후 최저치다.

30일 오후 3시 12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2.82%(81.9포인트) 내린 2,927.42를 가르켰다. 개장 직후 지수는 1% 가까이 상승하다 이내 내림세로 전환하며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피의 급락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이달 코스피가 2,800 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가 확인되기 전까지 금융시장은 깜깜이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처럼 자체적인 내수의 힘이 세지 않은 국가일수록 오미크론 출현은 경기 정상화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궁극적으로 오미크론의 출현은 새로운 팬데믹(전세계 대유행) 쇼크라기 보다, 국가 간 산업간 차별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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