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민카드, 신한카드 이어 '개인사업자 CB' 본허가 획득

[연합뉴스 자료사진]




KB국민카드가 신한카드에 이어 카드업계에서 두번째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을 허가받았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전날 신용정보법에 따라 개인사업자 CB 본허가를 받았다. 앞서 국민카드는 지난 8월 금융위로부터 개인사업자CB 예비허가를 받은 뒤 9월24일 본허가를 신청했다. 이로써 카드업계에서는 신한카드와 국민카드가 개인사업자 CB본허가를 받게 돼 본격적인 카드 가맹점 정보 활용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개인사업자 CB 서비스인 '크레딧 트리'를 시범운영해왔다. 금융 거래 실적 외에 기업 신용정보나 상권 경쟁력, 신용카드 결제정보 기반의 매출 실적 등 외부 데이터를 반영했다. 아울러 KB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개인사업자 자산 정보를 바탕으로 그룹 실적 모델을 개발해 업계 최초로 '그룹 통합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시스템'을 적용했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의 영향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 방안을 고민해온 업계는 '개인사업자 CB사업'을 새 먹거리로 보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시장이 커지면서 이들에게 특화된 대출 평가 지표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국민카드는 그간 대출받기 어려웠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사가 보유한 가맹점 사업자의 매출, 비금융 정보까지 신용 평가에 합쳐 특화된 대출 금융 상품 등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카드 가맹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의 신용 정보 평가 모델을 만들어 금융기관 등에 판매하면 새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