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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루 평균 12만 명 확진…16~17세로 부스터샷 확대

지난 9월 말 이후 처음으로 12만 명대

입원환자 수도 2주 전보다 20% 늘어

지난 7월 27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16세 학생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축하받고 있다./AP연합뉴스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만 명을 넘어섰다. 5차 재확산이 본격화한 가운데 미 보건당국은 부스터샷(3차 접종) 대상을 16세 이상으로 확대하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 1,311명으로 2주 전보다 27% 증가했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2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입원 환자 수와 사망자 수도 늘었다. 전날 기준 7일간 하루 평균 입원 환자 수는 6만 1,936명으로 2주 전보다 20% 증가했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2주 전보다 12% 늘어난 1,275명으로 집계됐다. NYT는 “지난해 겨울과 지난 여름의 확산세보다는 심각성이 덜한 상황”이라면서도 “미시간주와 뉴욕 등의 병원들이 부담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보건당국은 부스터샷 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다. 이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 대상을 기존 18세 이상 성인에서 16세 이상 국민으로 확대했다. 16~17세 청소년도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후 6개월이 지나면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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