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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꾸지뽕잎추출물'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건기식 소재 확대"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확인

정제, 캡슐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 선보일 것





유통전문기업 hy의 천연물 소재 ‘꾸지뽕잎추출물(이하 꾸지뽕)’이 새롭게 개발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의미하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 받았다. 정제, 캡슐 등 다양한 형태로 제조 가능한 만큼 hy는 해당 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hy는 꾸지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을 받으면 개발자에게 6년 간 제조, 판매 권리가 독점 부여된다. 이번 인증으로 hy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원료는 총 7종으로 늘어났다.



꾸지뽕은 황해도 이남에서 자생하는 토종 식물로, ‘메밀’보다 29배 많은 ‘루틴(Rutin)’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통상 화장품 원료, 침출차, 효소 제조에 이용한다. 특히 이번 인정은 꾸지뽕이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조한 꾸지뽕 잎을 분쇄한 후 추출과 농축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상섭취량보다 적은 100mg만으로도 해당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정제, 캡슐, 겔(Gel)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품화가 용이하다는 장점도 가진다. hy는 꾸지뽕을 원료로 하는 자체 브랜드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B2B를 통한 외부 판매도 검토 중이다. 이정열 hy중앙연구소장은 “꾸지뽕의 기능성을 인정받아 상업화 하는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추가 연구와 논문 게시를 통해 천연물 소재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2013년부터 소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천연물 연구를 시작했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250여종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장기 섭취가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찾는데 집중했다. 프로바이오틱스로 발효한 홍삼과 녹용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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