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삼성증권은 16일 HK이노엔(195940)에 대해 케이캡의 성장으로 도약할 기업가치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과 컨디션/헛개수 등 건기식 브랜드를 보유한 종합제약사로 안정적인 현급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캡의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파트너사를 물색 중”이라며 “현재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2022년 1분기 완료가 목표라며 적응증별 후기 임상 계획 수립하여 유럽 임상 진입 예정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대웅제약의 P-CAB 치료제 펙수프라잔이 내년 6월 미국에 4,800억 규모의 기술이전한 점을 고려했을 때, 국내에 판매 중인 케이캡도 조기에 기술 수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중국 뤄신에 2015년에 기술수출하여 현재 품목허가가 진행 중이며 22년 2분기 출시가 목표고, 2022년부터 중국에서 케이캡 출시에 따른 빠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존 PPI 치료제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성장하며 전사 실적을 견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또한 ETC사업부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 중이며, HB&B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미국과 일본 등 선진시장에 대한 케이캡의 기술 이전이 진행될 시 벨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한 만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6만7,0000원을 제시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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