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17일 오후 2시 19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42% 하락한 5,936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34% 하락한 492만 1,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34% 하락한 66만 1,000원, 에이다(ADA)는 3.53% 하락한 1,559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2.3% 하락한 22만 5,100원이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68% 하락한 4만 7,917.40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1.1% 하락한 3,972.29달러에 거래됐다. BNB은 0.17% 상승한 533.75달러, 테더(USDT)는 0.07% 상승한 1달러다. SOL는 2.5% 상승한 181.5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59억 464만 달러(약 30조 6,949억 원) 가량 줄어든 2조 2,483억 3,801만 달러(약 2,664조 1,006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떨어진 23포인트로 ‘공포’에서 ‘극단적 공포’ 상태로 전환했다.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선물하기 기능을 선보인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친구나 가족에게 암호화폐를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22일 출시한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등 7개의 암호화폐를 지원하며 각각 최소 1달러부터 선물 가능하다. 별도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해당 서비스는 암호화폐를 선물과 함께 메시지 카드도 전달할 수 있다. 로빈후드 측은 "이번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암호화폐 투자에 처음 진입할 때 느끼는 경제적, 정서적 장벽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투자 중인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트위터 창립자 잭 도시가 이끄는 핀테크 기업 블록도 비트코인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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