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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휘는 OLED 원더풀"…외신, LGD 기술력 호평

WSJ, 올 CES 최고제품으로 꼽아

사무실용 OLED솔루션, 혁신성 극찬

英 IT전문지 "항공기 1등석 앉은 기분"

LG디스플레이 직원이 커브드 OLED와 리클라이닝 소파를 결합한 개인용 휴식 공간 콘셉트 제품 ‘미디어 체어’를 체험하고 있다./사진 제공=LG디스플레이




‘실용적, 혁신적, 그냥 끝내주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의 최고 제품 가운데 하나로 LG디스플레이의 ‘버추얼 라이드’를 꼽으며 이같이 호평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올 CES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잘 휘어지고 투명한 특징을 토대로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인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유력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기업고객(B2B) 전용 전시관만 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중의 관심도는 떨어졌지만 고객사와 전문가들로부터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버추얼 라이드’는 55형 OLED 패널 3대를 세로로 연결해 바닥에서 천장까지 ‘ㄱ’자 형태의 스크린으로 구성한 뒤 운동기구와 결합한 제품이다. 사용자의 시야각에 맞게 스크린 전체가 곡면으로 이뤄져 실제 야외를 누비는 듯한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WSJ은 “더욱 몰입감 있는 바이크로 방 안을 벗어나 시골의 도로를 달리는 듯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커브드 OLED와 리클라이닝 소파를 결합한 개인용 휴식 공간 ‘미디어 체어’를 두고 영국 유명 정보기술(IT) 전문 미디어 포켓린트는 “집에서 항공기 1등석에 앉은 듯한 기분을 누릴 수 있다”며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투명 OLED도 주목받았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LG디스플레이의 ‘쇼윈도’는 55형 투명 OLED 네 장을 이어 붙인 솔루션으로 언제든지 쉽게 바꿀 수 있는 디지털 텍스트를 통해 제품을 알릴 수 있다”며 활용성에 주목했다. 회의실 창문을 대체할 수 있는 사무실용 투명 OLED 솔루션 스마트 윈도에 대해 미국의 유명 IT 전문 미디어 테크레이더는 “LG디스플레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로 상상할 수 있는 데까지 혁신한다”고 극찬했다.

LG디스플레이의 한 관계자는 “OLED는 스스로 빛을 내 백라이트가 필요 없기 때문에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매우 얇고 가벼워 휘어지거나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며 “OLED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선보인 새로운 콘셉트들이 CES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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