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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800곳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中企와 상생 앞장서는 대기업들

전문가 200여명 노하우 전수

3조 펀드로 생태계 조성 힘써


중소기업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은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2800여 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자체 역량 강화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국내 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협력업체를 포함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중견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총 2800여 개 회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200여 명의 사내 전문가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국내외 판로 개척, 전문 인력 양성, 기술 지원 등을 돕는 활동을 펴고 있다.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삼성전자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중기중앙회의 분석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영업이익 37.6%포인트, 매출액 11.4%포인트, 종업원 수가 3.2%포인트 더 높았다.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한 자금 지원으로 2010년부터 3조 40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인 물대지원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사업장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연 2회씩 총 5000억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물품 대금에 최저임금 인상분과 원자재 가격 변동분을 반영해 지급하고 협력회사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도 실시하고 있다. 중기부와 함께 200억 원 규모의 ‘신기술 개발 지원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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