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005950)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천연물 그린바이오 및 청정에너지 소재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수화학은 24일 KIST와 ‘천연물 소재 개발 및 스마트팜 생산기술, 청정에너지 신소재 및 신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와 윤석진 KIST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천연물 식·의약품 소재 △ICT 융합 스마트팜 기술을 기반 천연물 소재 △차세대 2차전지 및 수소 연료전지 소재 △수소 저장·운송 기술 △ CO2 포집 기술(CCU)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사업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분야별 상호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공동 연구발표회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KIST와 함께 천연물 소재, 청정에너지 신기술을 개발하여 이수화학의 신성장 동력이 될 기반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이수화학과 원활한 협력을 통해 KIST의 우수한 기술을 실용화하고, 새로운 연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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