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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국제상품시황] ‘OPEC+ 증산 협의에도 수급 부족’ WTI 3.3% 또 상승

WTI 3.3% 오른 118.87달러 마감

LME 전기동 0.43%↑ 9499.5달러

차익실현·수출재개 전망 곡물값 하락





지난주 국제상품은 원유를 제외하고는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금 가격은 달러 강세, 국채 금리 강세에 소폭 하락했다. 곡물 가격은 단기 고점 인식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대폭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배럴당 3.8(3.3%)달러 상승한 118.87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증산 합의에도 단기 공급 부족 우려에 재차 상승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OPEC+는 다음 달부터 8월까지 하루 64만 8000배럴 원유 증산에 합의했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로 수급난이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7.1(-0.38%)달러 하락한 1850.2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금 가격은 한 주간 달러화와 국채금리의 흐름을 주시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주 초반에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강세에 금값은 하락세였다. 이론적으로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의 개념이 없는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이 증가해, 국채 금리 상승은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한다. 달러 강세 역시 금 가격을 짓눌렀다.

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40.5(0.43%)달러 상승한 9499.5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은 목요일부터 시작될 영국의 황금 연휴를 앞두고 단 3거래일 속에 유의미한 변동을 나타내지 않았다. 주 초반에는 미국이 메모리얼 데이 휴일을 맞은 영향으로 다소 한산했다.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6대 품목 모두 전일 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주를 시작했다. 지난주의 마지막 거래일인 수요일에는 특별한 뉴스의 부재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7월물은 부셸당 50.25(-6.47%)센트 하락한 727센트, 소맥 7월물은 부셸당 117.5(-10.15%)센트 하락한 1040센트, 대두 7월물은 부셸당 34.5(-1.99%)센트 하락한 1697.75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주 곡물 시장은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흑해 항구에 인도주의 통로를 열 것”이라며 “러시아는 안전한 항해를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재개 기대감에 곡물 가격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점 역시 가격을 끌어내린 요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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