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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수놓을 선율…'M클래식' 3년만에 대면 콘서트

마포아트센터서 20일부터 개최

올해 마포아트센터의 ‘M클래식 축제’가 20일부터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축제의 메인 콘서트. 사진 제공=마포아트센터




마포아트센터는 클래식 아티스트 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순수예술 축제인 제7회 M클래식 축제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연다고 13일 밝혔다. 기초 지자체 단위에서 여는 클래식 관련 축제로서는 전례가 없는 규모로, 올해는 KBS교향악단이 참여하는 메인 콘서트를 비롯해 세계적 클래식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러셀, 피아니스트 백건우·박재홍·문지영 등의 리사이틀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센터 측은 M클래식 축제를 마포구와 함께 20일부터 11일 24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한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난 6년간 총 350회가 넘는 공연을 펼쳐 누적관객 60만명 이상을 동원한 바 있다. 팬데믹 기간에는 온라인으로 개최해 조회수 40만 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축제의 중심인 메인 콘서트는 22일 최연소 국내 국공립 음악단체(원주시향) 수장 출신의 지휘자 김광현의 지휘로 KBS교향악단의 연주회로 꾸민다.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 등 러시아 음악가의 곡들을 연주하며, 작년 부조니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자로 나선다.

피아니스트들의 리사이틀도 개최된다. 백건우는 10월 1일 공연에서 스페인 작곡가 그라나도스와 고예스카스의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며, 문지영·김도현·박재홍도 차례로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성악가들의 공연인 ‘노래의 날개 위에’ 섹션에서는 독일 궁정가수의 영예를 안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과 지난해 BBC의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 우승자인 바리톤 김기훈의 듀오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영국 출신 세계적 클래식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러셀의 내한공연이 10월 23일 열리며, 클래식기타리스트 박규희와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듀엣 공연도 10월 5일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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