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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포르투갈전 거리응원에 기동대·특공대 등 경력 1005명 투입

29일 새벽 광화문에서 경찰들이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를 응원한 시민들의 귀가를 안내하고 있다./연합뉴스




경찰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 거리응원에 대규모 경력을 투입한다.

경찰은 거리응원이 열리는 3일 0시에 기동대와 특공대 등 경력 1005명을 배치한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150명, 기동대 11개 부대 680명, 특공대 20명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인천·수원 등 다른 지역 거리응원에도 경찰관 155명이 투입돼 인파통제에 나선다.

경찰은 서울 광화문광장 1만5000여명, 인천 도원축구장 1500여명, 수원월드컵경기장 500여명, 안양종합경기장 1500여명, 의정부종합운동장 200여명 등 전국에서 모두 1만 8700여명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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