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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튀르키예에 지진피해 구호물품 기부

방한복·생활용품·식품 등 1550점 마련

한국환경공단 임직원들이 튀르키예에 보낼 방한복과 생활용품을 상자에 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임직원들이 6일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다.

환경공단은 21일 생활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필요한 방한복과 생활용품 등을 기증하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물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복·생활용품·식품 등 1550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협력하는 물류 회사를 통해 현지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은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환경공단은 2012년부터 필리핀·라오스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강원 산불 피해와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공단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함께하는 지구촌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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