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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노팬츠' 땐 욕먹었는데…명품 브랜드 일제히 '노팬츠룩'

미우미우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 사진=미우미우 홈페이지




화사의 ‘2018 MAMA’ 시상식 당시 무대 사진. 사진=Mnet방송 캡처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하의를 입지 않는 '노팬츠룩'이 대거 선보였다. 과거 유행했던 ‘초미니' ‘나노미니’ 등의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파리에서 열린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에서는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노팬츠룩'을 선보였다. ‘노팬츠룩’은 치마가 엉덩이를 겨우 가릴 만큼 짧아 마치 하의를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거나, 속옷처럼 보이는 쇼트 팬츠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미우미우, 페라가모,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은 수 십 명의 모델들이 노팬츠로 스타일링을 하고 런웨이에 올랐다. 팬티만 입었다고 착각할 정도로 짧고 타이트한 디자인이 대부분이었다.



미우미우는 후드 집업 재킷과 오버코트를 쇼트 팬츠와 조합했고, 보디수트 스타일의 턱시도 재킷을 선보인 돌체앤가바나와 두꺼운 타이츠에 역시 보디수트를 연상케 하는 니트웨어로 토털 룩을 선보인 페라가모도 있다. 이 밖에도 카디건과 쇼트 팬츠의 톤을 맞춰 스타일링한 미쏘니와 스타킹 없이 새하얀 팬티에 오버사이즈 코트를 매치시킨 더블렛도 눈길을 끌었다.

미소니(왼쪽)와 미우미우 패션. 사진=각 사 홈페이지


더블렛의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 사진=더블렛 홈페이지


프라다·미우미우 등을 산하에 두고 있는 세계적 명품브랜드 프라다그룹 회장 미우치아 프라다는 미우미우의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에서 "내가 좀 더 어렸다면 팬티만 입고 외출했을 것"이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팬츠룩’이 올해 패션계를 강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과거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시상식에서 ‘노팬츠 룩’을 선보였던 장면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사는 ‘2018 MAMA’ 시상식에서 새빨간 보디슈트를 입고 자신의 솔로곡 ’주지마‘를 노래했다. 골반을 훤히 드러낸 파격적인 의상과 안무가 방송된 이후 ‘노출이 너무 심한 것 아니냐’ ‘퍼포먼스를 의도한 가수의 무대인 만큼 노력을 인정해야 한다’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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