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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Q시리즈 올해부터 6라운드로 축소

8라운드에서 2라운드 줄여

“6라운드가 적합하다 판단”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합격한 유해란. 사진 제공=세마스포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입학 고사’인 퀄리파잉(Q) 시리즈가 올해부터 6라운드로 축소된다.

LPGA 투어는 22일(한국 시간) “2024시즌 LPGA 투어 출전자격이 걸린 Q시리즈가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알라바마주 모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트레일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서 개최된다”며 “이번 Q시리즈는 6라운드(108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컷오프는 폴스와 크로싱 코스에서 4라운드를 치른 후 결정된다.

Q시리즈 라운드수의 변화는 2018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LPGA Q시리즈는 두 번의 4라운드(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 8라운드를 2주 연속 치렀다. 2018년 이전에는 1주일 동안 5라운드로 진행됐었다.



타미 탕티파이분타나 투어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은 “선수들의 피드백과 과거 LPGA Q시리즈 성적에 대해 조사한 결과, 6라운드가 LPGA 투어 진출을 놓고 경쟁하는 선수들에게 적합한 척도이자 어려운 테스트라는 판단이 나왔다”며 “이번 수정을 통해 대회 전체를 한 시설에서 연속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몇 주에 동안 장소가 변경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Q시리즈는 LPGA와 엡손 투어 진출을 결정하는 퀄리파잉 스쿨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단계다.

퀄리파잉 스쿨 1차전은 8월 28~31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과 인디언웰스 컨트리클럽(캘리포니아주 인디안웰스)에서, 2차전은 2023년 10월 17~20일까지 플랜테이션 골프·컨트리클럽(플로리다주 베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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