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달청, 울산 언양수질개선사업소 방문…예산 신속집행 논의

이인호 청장 "조기발주, 적극 협조해 달라"

22일 울산 언양수질개선사업소를 방문한 부산지방조달청 관계자들이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의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은 22일 울산시 언양수질개선사업소를 방문해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현장 소통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의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예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인호 부산조달청장은 이 자리에서 조달청의 상반기 조달 중점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예산 신속집행을 위한 조기발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언양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울산시에서 총 사업비 163억원을 투입해 기존 1일 4만5000톤 처리용량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1일 6만톤 규모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수처리장비, 계장제어장치 등 92억원 상당의 관급 자재를 조달청을 통해 구매 추진 중에 있다.

이 청장은 “지역 공공서비스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관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더욱더 적극적인 조달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