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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전기차 스펙터, 아시아 중 韓서 첫 출시"

■뮐러외트뵈슈 CEO 방한

2030년 모든 모델 전기차 전환

작년 韓 판매량 역대 최대 기록

스펙터 선주문 고객수 아태 1위

韓 전용 모델 꾸준히 선보일 것

토르스텐 뮐러외트뵈슈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가 22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제공=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 스펙터. 사진 제공=롤스로이스


토르스텐 뮐러외트뵈슈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블랙 배지 컬리넌 루시드 나이트 에디션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롤스로이스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첫 전기차 ‘스펙터’를 아시아 중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스펙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100%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국을 방문한 토르스텐 뮐러외트뵈슈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22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6월 중순 한국에 스펙터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스펙터는 2도어 쿠페 모델이다. 차체는 ‘현대적인 요트’에서 영감을 얻어 부드럽고 우아한 선으로 디자인했고 실내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비스포크’ 옵션을 제공한다.



뮐러외트뵈슈 CEO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연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롤스로이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 고객이 스펙터에 거는 기대도 높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스펙터를 선주문한 고객이 가장 많은 국가도 한국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실제로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234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롤스로이스는 한국 시장을 위해 단 3대만 특별 제작한 ‘루시드 나이트 에디션’을 선보이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의 야경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루시드 나이트 에디션은 외관에 네온사인과 인파를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색상을 사용했다. 뮐러외트뵈슈 CEO는 “한국 고객의 연령대는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도 훨씬 젊다”며 “더 밝고 과감한 색상을 갖춘 모델을 한국에서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를 시작으로 전동화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전기차를 출시해 2030년 말까지는 모든 모델을 100% 전기화할 예정이다. 뮐러외트뵈슈 CEO는 “전기차는 롤스로이스가 추구하는 조용함과 강력한 성능을 그대로 갖고 있다”며 “전동화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는 것은 한 번에 이룰 수 없는 목표이지만 우리는 진지하고 꾸준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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