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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6·25전쟁 참전 호주용사에 사진액자 전달

참전용사 15명 찾아 사진 촬영

감사 메시지와 사진 액자 선물

한국전 당시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레이먼드 디드(96)씨가 호주 브리즈번의 자택에서 사진을 전달 받고 있다. 사진제공=다큐앤드뉴스코리아




한국전 당시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제임스 에이녹(94)씨가 호주 릿지헤이븐의 자택에서 김영미 PD에게 사진을 전달 받고 있다. 사진제공=다큐앤드뉴스코리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격전지 중 한 곳인 '가평 전투'에 참여한 호주 참전 용사 등 15명을 찾아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호주는 6·25전쟁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에 이어 5번째로 많은 병력을 보내 한국을 도운 혈맹이다. 호주군은 1951년 4월 영연방 제27여단으로 참전해 가평군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중공군의 침공을 저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에서 활동 중인 권순형 사진작가와 함께 시드니, 캔버라, 브리즈번 등에 거주 중인 가평 전투 생존 참전용사들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액자를 선물했다.

또 가평 전투를 기리기 위해 뉴사우스 웨일스 주정부에 요청해 시드니 북부 맥마스터 비치 지역 자신의 거주지 앞 도로를 '가평길'(Kapyong Close)로 지정하게끔 한 참전용사의 후손에게 감사패 및 에밀레종을 기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6·25 전쟁에서 평화 수호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그 후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과 호주 양국 관계가 더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평 전투를 승리로 이끈 용사들과 유가족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MBC에서 방영되는 정전 7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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