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7623가구(일반분양 4575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주간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다. 특히 2월 ‘래미안 원페를라’, 4월 ‘청계 노르웨이숲’을 제외하면 공급이 없었던 서울에 총 1059가구가 일반 공급될 예정이라 청약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88·89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분양한다. 대조1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24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1~74㎡ 48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역세권이며 GTX-A 노선이 정차하는 연신내역이 반경 약 1㎞ 이내에 있다.
고척4구역을 재개발하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도 19~21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지상 25층, 10개 동, 98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576가구(전용 59∼84㎡)가 일반분양된다. 고척동에 1군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약 18년 만이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산척동 749번지에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 산척동 746번지에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이 공급된다.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는 최고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84~142㎡ 총 1524가구, 동탄 꿈의숲 자연앤 데시앙은 최고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번 주에는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A7·A8 블록도 청약 접수를 받는다. 19~20일은 사전청약 당첨자, 21~22일은 특별공급, 23일은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부천대장 A7·A8 블록은 전용면적 59㎡ 단일 주택형, 총 865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대통령 선거 유세 영향으로 견본주택은 열지 않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