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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LMR 양극재 양산 기술화 돌입"…"소부장도 낙수효과" 데이터센터에 '뭉칫돈'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포스코퓨처엠 차세대 LMR 배터리 양산 돌입… GM·포드 상용화 예정

라파스·포티넷 미국 진출 가속… 현지 생산 체제 구축

삼성전자 독일 기업 인수…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 주도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배터리·바이오 기술혁신, 한국이 앞서간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 본격화: 포스코퓨처엠이 LMR(리튬망간리치) 양극재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GM은 오는 2028년 LMR 배터리 전기차 출시를 공식화하는 등 글로벌 완성차사들의 도입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관련 소재·부품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 국내 바이오·IT 기업 해외 진출 가속: 라파스가 세계 최초 패치형 비만약으로 기존 경구용 대비 60배 높은 생체이용률(생체흡수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생산 방식도 연구 중이다.

■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 소부장 기업 수혜 확산: 삼성전자(005930)가 독일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을 2조 4000억 원에 인수하며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솔루엠, 신성이엔지(011930), 삼화전기(009470) 등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대기업 프로젝트에 동반 참여하며 매출 급증 효과를 누리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포스코퓨처엠, 전기차 ‘게임체인저’ LMR 양극재 양산 기술화 돌입

- 핵심 요약: 포스코퓨처엠이 2023년부터 글로벌 완성차·배터리사와 공동 개발해온 LMR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양산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GM은 지난 13일 LMR 배터리를 채택한 전기차를 2028년부터 출시하겠다고 공식화했으며, 포드 역시 2030년 이전 상용화를 예고한 상태다. LMR 배터리는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가격 경쟁이 가능하면서도 에너지 밀도가 33% 높아 기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규모 신규 투자 없이도 기존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생산 라인을 활용해 양산 체제를 갖출 수 있어 진입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2. 정도현 라파스 대표 “패치형 비만약 생체이용률 높여…美생산 검토”

- 핵심 요약: 라파스가 임상 1상에서 패치형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생체이용률(흡수율)이 노보노디스크 경구용 대비 약 60배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피하주사(SC) 제형 대비 약 30%의 생체이용률로, 경구용 리벨서스의 0.5% 미만과 비교해 흡수 효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독자기술인 ‘DEN(Droplet Extension)’ 덕분에 패치가 피부에 더 잘 밀착돼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장품 사업으로 벌어둔 현금과 공모 자금이 충분해 미국 진출에 필요한 자금에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3. “R&D는 기업이 주도해야 성과…과감하게 권한 넘겨줘야”



- 핵심 요약: 삼성을 글로벌 TV 시장 1위로 이끈 김현석 전 삼성전자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획단장에 임명되며 국가 R&D 정책의 대변화를 예고했다. 김 단장은 “정부가 세세한 사업 내용과 목표를 정해 공고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혁신적 결과물을 내놓기 어렵다”며 기업 주도 R&D를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국이 갈 길은 챗GPT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아니라 피지컬 AI”라고 역설하며, 휴머노이드나 AI 제조업 등 실생활 구현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김 단장의 건의를 수용해 AI 기반 산업 전환을 총괄할 ‘산업 AI 투자관리인(MD)’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韓 특화 AI 인력 훈련기관 구축…맞춤 보안 솔루션 제공도

- 핵심 요약: 데릭 맨키 포티넷 위협인텔리전스 부문 글로벌 부사장이 한국 시장 특화 AI 인력 훈련기관 조직 구축과 맞춤형 보안 솔루션 제공 계획을 발표했다. 포티넷은 15년 전부터 AI·머신러닝(ML)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경쟁사 대비 2배 많은 500건 이상의 AI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AI 솔루션 ‘포티AI’를 통합 보안 플랫폼 ‘포티넷 보안 패브릭’에 탑재해 수조 개의 사건을 분석하고 새로운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내년까지 전 세계 100만 명 이상의 보안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5. 데이터센터에 뭉칫돈 투자…소부장도 낙수효과 노린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독일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을 15억 유로(약 2조 4000억 원)에 인수하는 대형 딜을 성사시키며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솔루엠은 복수의 해외 IT 기업과 데이터센터용 전력공급장치(서버 파워) 공급을 논의 중이며, 2028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 매출 7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신성이엔지는 액침냉각 솔루션으로 서버 수명을 30% 이상 연장하고 탄소배출량을 40% 감축하는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편 삼화전기는 데이터센터용 캐패시터 수요 급증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2331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8억 원에서 248억 원으로 217% 폭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6. 중진공, 인천공항공사와 중기 전용 물류센터 짓는다

- 핵심 요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전용 항공물류센터 ‘스마트트레이드허브’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연면적 2만 6129㎡, 지상 4층 규모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건립되는 이 센터는 바이패스 특송장과 상용화주 터미널, 풀필먼트 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딥러닝 기반 AI 비전 시스템과 자동화 창고 로봇 등 스마트 물류시스템이 적용돼 물류보관부터 운송, 통관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키워드 TOP 5]

데이터센터 투자, LMR 배터리 양산, 미국 현지 생산, 피지컬 AI 육성, 스마트 물류 플랫폼,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28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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