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질병관리청, 5개 자치구 보건소, 조선대학교와 함께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 시민의 건강행태와 건강수준을 파악해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광주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자치구별 500명씩 약 4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훈련된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흡연·음주·신체활동·식생활 등 건강상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관리수준 등 지역주민 건강실태 전반을 포함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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