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발대식을 열고 전문 약사 40명이 취약계층 80가구 방문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약사들은 2인 1조로 3개월간 세 차례 방문상담과 두 차례 전화상담을 진행하며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와 말벗 봉사, 영양제 지원까지 재능기부로 펼친다.
이 사업은 2017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를 맞았다. 시와 시약사회가 협력해 매년 이어오며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과 정서적 지지로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강화해왔다.
시는 올해도 약사 명예지도원 위촉장 수여, 복약상담일지·홍보물품 배부 등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건강과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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