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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해상·항공·공공기관에 스타링크 위성통신 서비스

이르면 이달 국내 출시

텔링크, 국내 유통·지원 맡아

AI CCTV·양자암호도 결합

스타링크 위성통신 서비스. 사진 제공=SK텔링크




SK텔링크가 조만간 국내 출시될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해상·항공·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SK텔링크는 KT샛·LG유플러스와 함께 스타링크의 국내 유통 사업자다. 스타링크 인공위성이 보낸 신호를 스마트폰 같은 사용자 단말이 직접 수신할 수 없어 이를 중개하는 게이트웨이 등 전용 단말기가 필요하다. SK텔링크는 전용 단말기를 제공하고 운용 교육, 유지보수 등을 통해해 고객사의 스타링크 이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SK텔링크는 해상 선박, 항공기 등 기존 위성통신 수요가 존재하던 분야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전용 플랜, 고정형·이동형 단말 조합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에 맞춘 제품군을 선보일 방침이다. 재난 발생 시 기존 통신망이 마비되기 쉬운 취약 현장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통신망 구축 사업도 본격화한다.



SK텔링크는 또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정보 분석, 폐쇄회로(CC)TV 안전관리 솔루션, 양자 암호 기술과 결합한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지능형 위성통신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링크는 5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코리아 간 국경 간 공급 협정을 승인하며 출시를 위한 행정절차를 사실상 완료했다. 이에 이르면 이달 출시가 예상되며 SK텔링크도 서비스 개시를 준비 중이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본부장은 “저궤도 위성 통신은 단순한 위성 인터넷을 넘어 국내 통신 인프라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며 “스타링크 서비스 상용화를 기점으로 SK텔링크는 해상·항공·플랜트·공공·재난안전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중심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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