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봉제공장에서 불이 나 여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경 중구 신당동 한 봉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전 9시 40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1분 뒤에는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7명이 구조됐지만 여성 1명은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다른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소방차 15대와 인력 5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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