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결혼했다고 아이 꼭 낳아야해?”…40대 여성들 생각 바뀐 이유

이미지투데이




40세를 기준으로 자녀가 없는 기혼 여성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1980년생 여성의 경우 10명 중 1명꼴로 아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이 27일 발표한 ‘SRI 통계플러스 2025년 여름호’에 따르면 40세 기준 기혼여성의 무자녀 비율은 1920년생 2.46%에서 1960년생 3.04%, 1980년생 9.64%로 크게 증가했다. 60년 만에 약 4배 늘어난 것이다.

출산율 역시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40세 기준 평균 자녀수는 1920년생 5.1명에서 1960년생 1.9명, 1980년생 1.7명으로 지속적으로 줄었다. 이는 저출산 현상이 크게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혼 자체를 기피하는 경우도 많다. 20대의 35.4%, 30대의 33.9%가 주거비 마련 등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결혼을 미루고 있다. 이외에도 결혼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출산·양육 부담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여성의 결혼 의향은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약 20%포인트 낮아 성별 간 인식차도 뚜렷했다.

현대환 국가통계연구원 주무관은 “만혼·비혼 현상은 1970년대생부터 본격화됐으며 1980년대생 이후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결혼, #비혼, #자녀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