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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 공식 출범…세계적 해양금융 중심지 육성 시동

해운환경·해양 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

산·학·연·관 16개 관계기관 참여

새 정부 해양정책 방향·협력 전략 논의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 해양금융산업의 체계적 발전과 정책 대응력을 강화할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는 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단계) 회의실에서 부산해양금융발전협의회 출범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한국해운협회·한국해운조합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기존의 ‘부산해양금융협의체’를 실질적 정책 실행 중심 플랫폼으로 개편한 것으로, 글로벌 해운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을 세계적 해양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산학연관 16개 주요 기관이 참여해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안 및 협업 과제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행정지원반과 기업지원반, 인재양성반, 정책연구반으로 구성돼 각 반별 실무회의와 정례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연구원은 ‘해양금융 육성을 위한 정책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조선공제조합 설립 등 조선산업 금융기반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부산 해양금융산업의 여건과 중소형 조선업 지원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실행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제도 개선과 전략 수립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부시장은 “새 정부 해양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의 강점을 살린 전략적 과제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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