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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빌리티 이끄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

市·산업부·인하대 등 컨소시엄

기업 맞춤형 훈련·교육 등 성과

65개사 해법 제시·120명 취업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전경. 사진제공=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산학융합지구가 지역 내 항공우주 인프라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인천산학융합지구의 중심축에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자리하고 있다.

15일 항공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인천국제공항, 남동국가산업단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등 항공우주 관련 인프라와 첨단 기술 및 제조업 기반과 같은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이점을 바탕으로 인천산학융합지구에는 인천국제공항, 송도국제도시, 원도심, 청라국제도시 등을 연결하는 광역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비즈니스 거점으로 발돋움하면서 도심항공교통(UAM)을 중심으로 한 혁신 생태계가 조성 중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기술개발-시험평가-인증-사업화-투자유치에 이르는 전주기 통합 지원체계 덕분이다.

이 같은 인천산학융합지구의 신산업 행보에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자리하고 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2017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인하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조성됐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기업 밀착형 산학융합 촉진 지원 사업’으로 인천산학융합지구의 핵심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산학융합지구 내 용현 캠퍼스 항공 실험 실습동과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엔진 연구 실습동을 신축하는 등 교육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이같은 노력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계 취업자 수는 120여 명에 달하며 총 788명의 참여 인력을 기록했다. 또 총 65개 기업에 39건의 관련 사업 지원을 제공했다.

인천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교육. 사진제공=항공우주산학융합원


현장 맞춤형 교과 과정의 성과 또한 눈에 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랩(Lab) 3건을 비롯해 R&D 인턴십, 현장 애로 기술 해결에 기여하는 프로젝트 랩 등이 운영중이다. 또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 및 인턴십은 41명의 고교생이 참여해 21명이 항공 관련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우리 기관은 기업–대학–정부–유관기관이 협력하는 강력한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고도화·청년 정주율 제고·고용 불균형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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