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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창녕에 호우경보 발효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17일 새벽 충남 서산시 성연면 오사삼거리가 폭우로 잠겨 있다. 연합뉴스




경남 함안과 창녕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17일 오전 8시 30분 기상청은 함안과 창녕에 호우경보를, 진주와 산청, 밀양, 의령, 합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다.



8시 기준 강수량은 진주시 수곡면이 61.5㎜, 합천군 삼가면 47.5㎜, 사천시 삼천포 39.5㎜ 등이다.

현재 경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하동과 의령, 사천, 합천, 거제에도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남 지역 예상 강수량은 30~80㎜,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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